코로나19 위기 단계가 다음 달부터 최하위 단계로 완화된다. 2020년 1월 이후 4년 여만에 위기 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청장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구성된 이후, 4년3개월 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회의"라며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운영은 종료되지만,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대책반 운영을
지난해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여러 유익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
이 책 ‘집중력 설계자들’(위즈덤하우스)저자인 역사학자 제이미 크라이너는 “집중을 위한 사투가 단순히 현대인이 아닌 인류의 역사에 걸쳐 이뤄졌다”고 주장한다.전 세계적으로 ‘집중’이 화두인 시대에 “5년, 10년, 또는 50년 전보다 요즘 들어 더 산만해졌다”는 분석이 있지만 저자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1500년 전의 중세인들도 산만함에 시달렸다. 심지어 수도자들도 예외는 아니었고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한 그들은 가장 고요한 곳에서 조차 끊임없이 집중력이 흔들렸다.이런 가운데 집중의 고수로 칭송받은 중세 수도자들은
‘들썩들썩’ 강화읍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코로나19 및 관광산업의 외곽화 등으로 위축된 강화읍 원도심 지역에 강화군이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4월 「강화 ‘봄’ 콘서트」의 성공적 개최와 「봄 ‘와글와글’」행사를 진행하며, 강화읍 원도심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지난 5월 19일 동광직물과 구세의원이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와 ‘강화기념품판매장’으로 오픈하며, 소창체험관, 조양방직에 이어 강화읍 원도심의 대표 뉴트로(Newtro)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중장년 방문객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최근 닭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제1차 닭고기 수급 조절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닭고기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동우팜투테이블 등 닭고기 계열업체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4월 1~22일 닭고기 도축 마릿수는 253만9000마리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 이는 생산원가 상승
졸업 시즌과 밸런타인 데이 등 기념일 특수를 기대했던 화훼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난방비 급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예년보다 이른 졸업식에 수요마저 쏠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치솟는 가격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될까 우려가 나온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6~10일 절화(판매용으로 뿌리를 자른 꽃) 장미 경매가격은 1만273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2월7~11일) 평균 경매 가격(8578원)보다 48.4%나 급등한 수준이다.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은 2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개인택시운송사업 한철희 조합장과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양평군 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장은 “경기도 택시업계는 지난 요금인상(‘19.5.4) 이후 발생 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요금인상의 혜택을 누릴 수도 없는 힘든 시기였고, 그동안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주 연료인 LPG 가격이 폭등하고, 소비자 물가, 인건비가 상승하여,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택배, 배달업종으로 전환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5일 ‘2022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 행사에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두물머리 물래길을 방문한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폐지되며 개인생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독감과 코로나19 재유행의 문턱에서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방역물품(KF9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8억 원에 이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오정대공원 축구장 개보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오정대공원 축구장은 성곡·오정의 지역 주민을 포함하여 다수의 부천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다.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야외활동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 활용을 위해서 생활체육 시설의 개보수는 꼭 필요한 지역 사업이다.이번 개보수 사업은 인조잔디 교체 및 조명 설치
성남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 사업’을 9월 21일부터 시행한다.무료 접종 대상은 올해부터 전 연령대로 확대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기존 40세 이상)를 비롯한 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만 60세 이상 등 34만1382명이다.이번 접종을 위해 시는 사업비 79억원(국·도비 34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을 확보하고 465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사회적 거리 두기와 안전 접종을 위해 나이별 접종 날짜와 장소도 구분했다.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아동 먼저 접종이 이뤄져 무료 접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6일부터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사업으로 이번에 추가 운행하는 전세버스는 총 5회로, G6000번 4회(출근 3회, 퇴근 1회), G6100번 1회(출근 1회) 운행할 예정이다.시는 5월부터 출퇴근 전세버스를 4회 투입해 운행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휘발윳값이 오르면서 대중교통 출퇴근 인구를 운행 횟수가 따라가지 못하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
이번 주 기록적인 폭우에 8월 둘째 주 전력 수급 위기는 일단 지나간 분위기다. 지난달 이른 무더위에 일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전력 공급 예비율이 10%를 밑도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일의 최대 전력 시 공급 예비율은 최저 12.8%에서 최고 17.8% 수준이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은 발전소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고려하면 통상 10%를 넘기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보통 주말에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대폭 줄어 공급 예비율이 20%를 웃도는
부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미공원(원미도서관), 소사대공원(한울빛도서관), 중앙공원, 도당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물놀이장 6개소를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비오는 날은 휴장한다. 단, 오는 8월 15일 월요일에는 물놀이장을 개방하고, 8월 16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물놀이장은 수심 30cm이하로 이용연령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이용자 안전을 위해 45분 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정)이 2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회의원 서영석 지역사무소에서 진행된 행사는 서영석 국회의원과 함께 유경현·박상현 경기도의원, 최은경·윤단비·손준기 부천시의원이 참석했다.‘부천시(정) 민원 소통의 날’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행사로서 오정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일상 복귀와 엔데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인이 강제로 참여하게 된 사상 최대의 사회적 고립 실험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과연 코로나19에 걸리면 정말 우리 뇌가 손상될까? 완치 후 후유증은 얼마나 오래갈까? 팬데믹 기간에 태어난 신생아들, 마스크 쓴 얼굴이 익숙하고 비대면 수업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의 인지 발달은 괜찮을까? 팬데믹 때문에 저하된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까?당신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뇌와 인지 기능은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는 행복놀이터’라는 주제로 걸포중앙공원을 포함한 김포 관내 주요 권역 공원 3개 거점(걸포, 장기, 마산)에서 대면 행사를 진행하여 아동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사전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행사로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적이었던 야외활동의 증가와 거리 두기 조정에 따라 마술공연, 삐에로 풍선아트와 에어조형물 포토존,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자율체험, 미션보물찾기, 뮤지컬 갈라쇼, 어린이 놀이기구 등 다양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내달 16일 재개관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계양구는 인천지역 가장 큰 3.1만세운동이 벌어진 지역이자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의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할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황어로 126번길 5) 개관식을 7일 14시에 개최했다.이번에 개관하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는 코로나19 유행 전에 매년 평균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운영되었으나 기념관 규모와 편의시설에 대한일부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어 역사교육과 더불어 청소년과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확장되었다.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는 총 23억 원의 사
안양시가 2일 총 370억원대 규모의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겨냥한다. 이는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4월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급 시기와 규모는 같은 안양권인 군포·의왕시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직접지원시의 민생경제지원 대책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손실 피해액이 특히 큰 계층에 총 186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대상은 소상공인 중 방역 조치대상 업종 12,000여개소를 비롯해 지역